
송 교수는 1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장에 직접 가서 구조물 상태를 확인했다”며 “이번 현장은 철골 구조로 통상 데크플레이트를 깔고 그 위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이라 동바리를 설치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공법 자체는 널리 사용되는 보편적 시공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철골부재의 접합부였다. 송 교수는 “기둥과 보가 만나는 접합부 용접부에서 파단(破斷)—즉, 용접 결함으로 보이는 파손이 선명하게 나타났다”며 “이는 접합부 시공 불량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슬래브 자중과 작업 하중을 접합부가 버티지 못하고 파단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구조계산의 적정성, 접합부 설계가 맞게 이뤄졌는지, 시공이 설계대로 진행됐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송 교수는 특히 “2021년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는 철근콘크리트 구조에서 동바리 문제가 핵심이었지만, 이번 사고는 철골 구조의 접합부가 문제라는 점에서 완전히 다른 유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확한 원인은 검찰과 사고조사위원회 조사를 통해 규명되겠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가장 분명한 사실은 철골 접합부 파손”이라며 “이는 설계·시공·감리 전반의 구조적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장 2층 옥상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됐다. 공사 현장에는 모두 97명이 작업 중이었는데 이 중 4명이 구조물에 매몰됐다.
댓글 0개
| 엮인글 0개
236개 (1/12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로하스
6852
2016.08.04 12:36
관리자
8286
2015.02.25 06:32
개국(비회원)
31
2026.02.03
AAA(비회원)
49
2026.01.13
232
대학원(비회원)
3
2026.01.12
231
dddd(비회원)
58
2026.01.03
v(비회원)
53
2025.12.11
SAV(비회원)
58
2025.11.22
228
고시생(비회원)
0
2025.10.27
SVA(비회원)
75
2025.10.17
226
ㅇㅇㅇ(비회원)
1
2025.09.08
225
ddddd(비회원)
86
2025.09.06
고고(비회원)
117
2025.08.12
223
SV(비회원)
95
2025.08.09
222
SVAS(비회원)
224
2025.07.12
221
ASV(비회원)
119
2025.06.15
220
권지민(비회원)
170
2025.05.22
219
hyp(비회원)
0
2025.05.14
218
cxvxc(비회원)
114
2025.05.09
217
dddddd(비회원)
90
2025.05.08
216
avav(비회원)
141
2025.04.21
215
eee(비회원)
126
2025.03.18


신고
인쇄
스크랩




